목록TAROT REVIEW (5)
無題
DAME DARCY MERMAID TAROT REVIEW DAME DARCY의 머메이드 타로는 나름대로 배경을 찾아본 카드 중에 하나다. 왜냐하면 대체 왜 이 다양한 주제 중에서 인어를 왜 타로로 구체화시키게 되었는지의 배경 설명 없이는 타로카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 덱만을 위한 해설서가 존재하지 않아서 일반 웨이트처럼 쓰고 있었는데 쓰던 도중 이 덱의 특색을 알고 싶어졌다. DAME DARCY 머메이드 타로 재질에 대해 내용적인 측면을 들어가기 전에 재질부터 이야기해보면, 처음에 PVC인 줄 알았을 정도로 카드의 두께가 두껍고 튼튼하다. 실수로 뒤에 끈적한게 묻어서 종이가 조금 뜯겨나가는 걸 보고 이 친구의 재질이 종이라는 걸 알았다. 그 정도로 캬드의 재질은 굉장히 튼튼..
ROMANTIC TAROT REVIEW 로스카라베오사의 로맨틱 타로카드는 말 그대로, 내 손을 스쳐 지나갔다. 누구보다 빠른 회전문이 될 수 있었던 이유, 하지만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던 이유를 공개하려고 한다. 로맨틱 타로카드는 미친듯한 헤태로 타로카드였다... 그건 구매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크게 놀라지 않았다. 이탈리아남들의 여성에 대한 남근중심적인 판타지를 로맨스라는 이름으로 포장했구나 싶어 그림을 보면 구역질이 종종 차올랐지만, 색감이 너무 예뻐서 실물을 한 번이라도 갖고 싶었다. 일단 사 보고 아니다 싶으면 되팔자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구매를 했다. 만약에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애초에 구매조차 안 했을 텐데. 그니까 내가 고작 생각했던 건, '한남이나 다를 바 없는 이탈리아놈들의 로..
RABBIT TAROT REVIEW 내 손을 그저 스쳐갔던.... 토끼 타로카드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너무너무 귀여워서.. 해외직구하시는 분에게 탑승해서 샀지만.. 받자마자 그는 내 손을 떠났다... 다른 사이트에서 퍼온 토끼 타로카드 사진이다. 너무 귀엽다...하지만 실물은 CMYK 색상 변환으로 인해 생각보다 별로였다... 이미지가 제일 예뻤다... 그렇지만 원본 이미지가 너무 귀여워서.... 아마 좋아하실 분들은 흠뻑 빠져 지낼 것 같은 덱이다. 나는 작은 보더리스 버전으로 샀는데, 테두리가 없어서 그런지 뭔가 띠용 싶은 카드였다. 그래서 타로카드인지 포토카드인지 잘 모르겠다는 기분이 들어 정이 좀 안갔다. 만약 테두리가 있다면 또 다르게 느꼈을 것 같은데... 처음봤을때 대체 왜 검정....인..
본 게시글에는 성폭력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DECAMERON TAROT REVIEW 나는 19금 타로카드에 대한 아주 근거 있는 선입견이 있다. 바로 19금이랍시고 포르노를 타로로 뽑아냈을 것이라는 선입견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나의 선입견을 부시는 타로카드를 본 적이 없다... 니들 눈깔에는 여자 몸이 남자를 위한 섹스토이지 잡것들아.... 그중 원 탑은 바로 데카메론 타로카드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카드에 여성을 강간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묘사가 있고, 이 그림을 보았을 때어떠한 거부감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강간범과 사고 수준이 일치할 것이기 때문이다. 더보기 이 그림을 보고 직관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건 당..
TAROT OF DIVINE REVIEW 나는 알라딘에서 샀고, 디자인이 기가 막히게 기똥차서 샀다. 색감을 어쩜 이렇게 잘 썼나 공부하고 싶은 디자인이라서 구매했고 가격은 2만원. 무리없이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딱 여기까지였다. 이음새 상태부터 나에게 쎄함의 깃발을 힘차게 휘두르고 있었다. 실물로 보면 스티커 붙였나, 싶었다. 기능만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공장 돌리는 곳에서 만들어진 중국산 박스 같았다... 그래 뭐 기능은 하겠지..... 이때부터 뭐지...? 싶고 쎄했다.. 왜냐면 박스 표면의 린넨 재질은 괜찮았거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디자인은 명불허전 최고다. 그런데 대체 출판사는 뭐하는 출판사길래 디자이너가 영혼을 갈아만든 것이 느껴지는 카드를 이딴 재질로 뽑았는지 모르겠다..